주식 물타기, 불타기 뜻 알아보세요

주식 물타기, 불타기 뜻 알아보세요

이번 포스팅에선 주식이나 코인 투자를 하다보면 꽤 자주들을 수 있는 용어인 '물타기'와 '불타기'라는 용어의 뜻과 전략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삼전 물타야겠다~~ 불타야겠다~~이렇게 흔히들 말하는데 관련 지식이 없다 보면 무슨 뜻이지? 의문이 들텐데요.

​물타기와 불타기는 상반된 전략인데, 주가 방향을 예상하고 투자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때 할 수 있는 전략으로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는 전략입니다. 먼저 물타기의 뜻부터 알아봅시다!

 

​● 물타기 뜻
물타기란? 내가 보유한 주식이 평균단가보다 하락했을 때 추가매수해서 평균 단가를 낮추는 매수 전략인데요. 본인이 보유한 주식의 평균 단가를 낮추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10,000원일 때 10주를 사면 평균단가가 10,000원 입니다. 여기서 주가가 하락해서 5,000원이 되면 50% 손실이니 50,000원이 손실액 입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5,000원으로 하락했을 때 추가로 10주 더 매수해서 평균단가를 7,500원으로 낮추는 겁니다. < < 이렇게 평균단가를 낮추는 것을 물타기라 하는겁니다!

​이렇게 되면 손실은25%로, 손실액은 2,500 X 20주로 똑같이 10,000원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손실률이 -50%였다면 물타기를해서 손실률이 -25%로 낮아졌습니다. 손실률이 낮아지니 손익분기점 또한 낮아지게 되는데요. 기존에는 5,000원이 올라야 수익권 이였다면 물타기를 해서 주가가 2,500원만 올라도 손익분기점이 됩니다. 주가가 다시 오르게된다면 수익으로 전환할 확률이 높아지며, 초기 매수에 비해 수익금이 더 증가하게 됩니다.

​● 물타기 위험성
이 물타기는 독이 되고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업의 핀더멘털이 튼튼하다면 주가가 하락했을때 물타기를 해서 평균 단가를 낮추는게 좋은 전략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초체력이 받쳐주지 않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했을 때는 큰 리스크를 가져올 수도 있는 전략 입니다. 

​물타기를 하려고 동그라미친 시점에 1차, 2차 추가매수로 투자금을 올인했는데, 악재로 인해 주가가 장기적인 하락 국면이라면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됩니다. 손절 매도 타이밍을 놓치며, 차선책으로 주식물타기를 선택한다면,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을 항상 염두 해둬야 합니다.  

기업의 기초체력이 탄탄하고, 본인의 방향성이 맞다고 생각되면 물타기를 하시면 되는데요! 간편하게 물타기 계산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네이버에 “물타기 계산기” 를 검색하면 상단에 물타기 계산기가 뜨게됩니다. 또는 커뮤니티에서 엑셀파일로도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 물타기 계산기 이용법

1. 현재보유 : 본인의 매입단가 및 수량 입력
현재보유 10,000원, 10주, 총 100,000원
추가매수 50,000원 10주 총 50,000원
최종보유 7,500원,. 20주, 총 150,000원

이렇게 위 예시를 그대로 입력하시면 평균단가가 나오게 됩니다. 수수료를 제외한 손익분기점은 평균단가인 7,500원이 되는 겁니다.

불타기란? 내가 보유한 주식 평균단가보다 주가가 상승했을 때 추가매수해서 평균단가는 높아지고, 종목 수익률이 줄어들지만 추가로 주가가 오르게 되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매수 전략, 위 물타기 뜻과 전략을 보셨다면, 불타기는 좀 의문이 드실 텐데요. 

왜냐하면 주가가 상승했을 때 불타기 매수를 하면 평균 단가가 올라가게 되고,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 상 하락 시 손실액이 커질 수 있고, 평균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위험성이 크지 않느냐가 궁금 하실 겁니다!. 불타기 전략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한다면 오히려 물타기보다 효과 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000원에 10주를 사고, 이 기업의 주가가 상승해서 55,000원에 추가 매수로 10주를 샀다면 기존 50,000원 평단가가 52,500원으로 평균단가가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주가가 60,000원까지 올라서 이 시점에 주식을 매도한다면 불타기를 하기 전 수익은 100,000원이지만, 불타기를 하면 15,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게 되어서 수익률이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물타기는 "주가가 하락할 때 추가매수해서 평균단가를 낮추는 전략" 불타기는 "주가가 오를 때, 추가로 오를 것이라 판단해 주식 수량을 늘려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 

​만약 1차 매수한 가격보다 주가가 상승하게 되고, 앞으로 이 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면 불타기 전략을 취하면 좋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타기 전략은 피라미딩 전략 이라고도 하는데, 단타투자 대가인 제시 리버모어가 사용하던 전략이기도 합니다.

​불타기 전략은 물타기 전략보다 주가하락에 대한 손실률이 적을 수 밖에 없고, 수익을 더 크게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전략 모두 타이밍을 잘 잡는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지만 또 그렇지 않다면 역으로 손해를 볼 수 있는 구조라 잘 판단해서 투자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물타기와 불타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