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실천포인트" 500원짜리 생수 하나를 사도 천원 적립?

"탄소중립실천포인트" 500원짜리 생수 하나를 사도 천원 적립?

400원짜리 생수 하나를 사면 현금으로 1천 원을 받을 수 있는 믿기지 않는 제도로 최대 7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양심적으로 이런 제도는 악용하지 마시기 미리 당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특별히 따로 뭔가를 하지 않고,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하다가 간단히 회원가입만 하면, 5월부터 최소 5천 원에서 7만 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인데요.  


모든 국민이 해당되고 대부분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데도 회원가입을 하고 하면, 돈을 받을 수 회원가입을 안 하고 하면 받을 수 있는 돈도 못 받는 건데요. 잠깐만 시간을 내도 5천 원은 그냥 받을 수 있고, 쉽게 7만 원을 벌 수 있는 방법이니까 꼭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지난 2월 17일에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에 가입을 하고, 약 2개월 정도가 지났는데요.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이미 많은 포인트가 쌓였습니다. 평소 마트에서 그린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저도 모르고 있었다가 확인해 보니까, 칠성사이다부터 생수 주방 세제 코카 콜라까지 의외의 제품들이 모두 친환경 대상 상품이라서, 이런 1천 가지 종류가 넘는 친환경 대상 상품을 구입할 때마다, 그동안 회당 1천 원씩 적립이 되고 있었던 겁니다.


가격과 무관하게 회당 1천 원이기 때문에 대형마트는 가격이 더 싸지만, cu나 gs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에서 4500원 하는 제주 삼다수 하나만 사도 1천 원이 적립되는 건데요. 저도 최근 2개월 안에 편의점에서 생수를 여러 차례 구입했고,  마트에서도 주방 세제부터 물티슈나 여러 가지 생활용품을 친환경 대상 제품인지 모르고 구매했기 때문이에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상당히 많은 금액이 적립됐습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종이영수증을 받지 않고 전자영수증으로 달라고 말만 해도 100원, 추가로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제 회원가입만 해도 5천 원이 적립되기 때문에 그동안 최소한 1만 원은 넘게 쌓인 건데요.  ​

이렇게 특별히 친환경 제품을 일부러 골라서 구입하거나, 특별히 뭔가를 따로 하지 않아도 기존에 이렇게 이용하셨던 분들은 1년에 7만원까지 카드 포인트나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인센티브가 5월부터 지급이 시작되는 거고요. 만 14세 이상이라면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합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회원가입만 해놓으면, 최소한 커피 값은 벌 수 있고, 나도 모르게 적립금이 쌓이니까, 이 시간 되실 때 잠깐 회원가입해 놓으면 좋겠죠. 


그럼 간단히 제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기존의 에너지 절약을 통해서, 그린 포인트를 지급했던 탄소포인트제와 별도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인데요. 환경도 살리고 현금도 받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제도임에도 홍보 방법이 문제인지, 아니면 설명이 부족해서 그런지 참여하는 분들이 전 국민 중에 총 11만 명 정도로 정말 적습니다. 


참고로,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흡수량을 제외한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탄소 중립이라고 하고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25일부터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되면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됐는데, 이와 발맞춰서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서 다양한 민간 기업의 친환경 활동과 연계해서, 이용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카드포인트나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먼저 이마트나 홈플러스 백화점 등 다음과 같은 업체에서 종이 영수증을 받지 않고  전자영수증으로 받으면 해당 100원이 적립되고 아직은 일부 지역에 한정되지만 요기요앱이나 배달 특급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메인 화면에 보시면 제일 아래 다회용기 아이콘이 있는데요. 다회용기를 사용해서 음식 주문을 하면 회당 1천 원이 적립됩니다. 


그리고, 그린카드로 1천 가지가 넘는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면, 역시 회당 1천 원, 다음과 같은 리필 스테이션에서 세제나 화장품 등을 리필해서 제품을 구입하면 해당 2천 원 소카나 그린카 피플카 같은 차량 공유 업체에서 전기차나 수소차 같은 무공해차 렌트를 하면 5천원 이렇게 여러가지방법으로 포인트를 모아서 1년에 7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한데요. 

게다가 회원가입을 하면 실천다짐금이라는 명목으로 5천 원이 지급되기 때문에 기본 5천 원은 확보하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참여 업체들이 더 늘어난다고 하니까 적립할 수 있는 기회도 더 다양해질 예정이고요. 그리고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에 가입을 하면 우체국의 초록별사랑정기 예금에 0.3%의 추가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시면, 이렇게 인센티브 지급받을 은행이랑 계좌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요. 간단히 회원가입하시고 앞에서 설명드린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업체에서 6개 분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하면, 참여 기업별로 참여한 실적이 시스템으로 연결돼서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기존의 해당 업체들의 회원가입이 되어 있는 분들은 따로 가입을 안 하셔도 되고요. 새롭게 탄소중립포인트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해당 업체에도 회원가입하시면 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쉽게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법은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는 건데요. 그린카드는 얼마 전에도 설명드렸지만, 환경을 살리는 일 외에도 관광지나 체육시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고, 체크카드의 경우 19개 종류 모두가 연회비가 없는데, 무직자와 신용불량자까지도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카드들이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혜택은 많지만 전월 사용 실적이 얼마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죠. 그린카드는 특정 혜택들은 일부 전월 사용 실적이 필요하지만, 공공시설 탄소포인트제 녹색 소비 에코머니 가맹점 등 친환경과 관련된 혜택과 관광지 공공시설 무료 입장 등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는 전월 사용 실적과 무관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참여 기업 소개 메뉴에 보시면 친환경 대상 상품 목록이 있는데요. 눌러보시면 천 가지가 넘는 흔한 생활 제품들이 많아서 특별히 골라서 구매하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해당 1천원씩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에코머니도 적립하고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도 중복으로 적립되기 때문에 그린카드 활용도가 정말 높은 것 같습니다. 추가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기후 행동 1.5도씨 앱으로 퀴즈나 챌린지 등 이벤트를 통해 상장 및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올해 1월부터 시작했지만 아직 11만 명 정도만 참여했는데요. 아직 회원가입 안 하셨다면 환경도 지키고 가입만 해도 5천 원은 받을 수 있으니까, 인센티브 지급이 시작되는 5월이 되기 전에 간편하게 가입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500ml 생수처럼 500원도 안 하는 제품을 여러차례 구입해서 포인트 적립하는 일은 하지 않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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